염포119안전센터(센터장 민홍) 및 염포의용소방대(남대장 김대호, 여대장 김혜자) 대원 20여명은 10일 오전 9시 30분 양정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원들은 떡과 과일을 비롯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활동 및 소방시설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염포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양정경로당의 2층 느티나무공부방에 화재감지기를 새로 설치하고, 1층 경로당에 화재감지기가 정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했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량을 체크하여 특히 당뇨수치가 높은 어르신들에게는 음식조절 및 적당한 운동을 권하는 등 혈당수치를 낮추는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염포의용소방대원들은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드린 뒤 준비한 음식으로 다과회를 가지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류한영 양정경로당 회장은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염려해 찾아준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경로당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말벗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