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가 동구지역 초등학교 3곳을 시범대상 학교로 선정해 초등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운동 영양 비만 절주 금연 등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동구보건소는 3월10일 강북교육청 및 초등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헬스스쿨 운영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사업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동구보건소가 추진하는 ‘헬스스쿨’은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건강위해 요인과 건강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생활습관과 건강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점심시간에 ‘영양송’ 들려주기, 아침 건강체조 보급, 우리반 튼튼이 선발대회,

건강생활 실천스티커 붙이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자발으로 건강관리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헬스스쿨 시범학교로 선정된 방어진.미포.문현 초등학교와 오는 3월17일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며, 오는 3월25일에는 이들 학교에 ‘건강생활실천 모범학교 명패’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급식실 주변 환경 정비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헬스스쿨로 선정된 3개 학교 가운데 미포초등학교와 방어진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아토피 안심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이날 오후 3시에 함께 열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