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7일 울산과학대학 1강의동 강의실에서 지역최초로 2009년 상반기 청소년 주말영어캠프『TOEIC Bridge』개강식을 갖고 14주 간의 과정을 시작했다.

6월 6일 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14주 동안 사전 테스트를 거쳐 편성된 초등 2개반, 중등 2개반 등 4개반 86명의 학생들이 울산대학교 및 울산과학대학 교수급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받게 된다.

금번 과정은 영어광장, E4U 캠프 등을 통해 검증된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울산과학대학에서 프로그램 구성・학사관리 등 운영 전반을 울산과학대학에서 주관하여 학생별 능력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동구의 특화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교육이 ‘단순한 회화 위주의 영어를 접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한 단계 높은 실력 배양으로 학교수업 보완 및 영어능력 평가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하반기 주말 영어캠프는 8월중에 대상자를 모집하여 9월에 개강하게 되며 이와 별도로 4월부터 시작하는 ‘영어광장(English Playland)' 과 8월의 ’청소년 방학영어캠프‘ 등 다양한 영어관련 교육 및 행사 등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동구청 관계자가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