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주차난으로 불편했던 재래시장 이용이 편리하도록 연산6동에 공영주차장인 연미주차장을 개장한다.

3월 6일 오전 11시 30분 연산6동 연미주차장 준공식이 구청관계자와 지역상인,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미주차장은 연제구가 지난 2008년에 사업비 11억원(시비 3억, 구비 8억)을 확보해 연산동 2122-12번지의 부지를 매입, 주차면수 24면을 갖추고 있다.

1일 약 3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연미주차장은 지하철 배산역 도로변에 바로 위치해 연미새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제구는 재래시장, 주택밀집지역 등 주차가 불편한 지역의 주차난 극복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5억여원을 들여 거제동 해맞이 공동주차장 등 6개소 81대를 주차할 수 있게 건립해 그 동안 다소나마 주차난을 해소해왔다.

구 관계자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데 주차장이 없어서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연미주차장의 개방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