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 주변 보도에 대해 동구청이 보도정비공사를 추진중이어서 인근 주민들의 통행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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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은 지난 2월초부터 동구 서부동 현대서부패밀리아파트 일대 서부길 보도구간 양방향 614m를 화강암 경계석 및 칼라보도블럭을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중이다. 이 공사는 3월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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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 보도는 지난 1992년에 조성된 것으로 콘크리트 경계석 및 투수 콘크리트가 노후되면서 색이 변색되고 노면이 울퉁불퉁해, 지난해 동구 주민참여예산회의에서 이 구간의 보도정비공사를 해 달라는 건의가 접수되기도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던 동구 서부동 서부길 노후 보도구간을 정비함으로서,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과 유치원 어린이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도시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