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석 동구청장은 3월2일 오전 울산과학대학 현대주부대학 동창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정천석 청장은 "이제는 주민들이 도시를 선택하는 시대여서 도시의 책임자가 도시의 주거환경을 좋게하고 도시를 홍보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며 "동구는 지금까지는 지역의 대기업 덕분에 도시 소득수준 향상과 인구확보에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천석 청장은 "동구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연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교육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대왕암 일출을 전국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며, 슬도를 가족형 바다낚시공원으로 추진하는 등 동구를 해양연안테마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의 경쟁력은 곧 평생교육이므로 구청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윤택한 삶을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