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산업장 건강증진 사업 ‘해피웰 프로젝트’ 실시

북구보건소가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손을 잡았다.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산업장 건강증진 사업인 ‘직장인 해피웰 프로젝트’를 통해 불건전한 생활습관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장의 특성에 맞게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보건소는 지난 25일 덕양산업, 현대하이스코, 세종공업 등 관내기업체와 해피웰 프로젝트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업 전체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검진을 통한 근로자 건강위험도 평가 △월 1회 금연.절주.비만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 실시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프로그램 보급 △건강생활실천 홍보관 운영 △만성질환자 대상 영양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행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9월 경 최종평가를 통해 모범근로자와 우수참여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는 기업체와 함께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 건강증진 효과를 극대화하고, 근로자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산업장 전체의 생산력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 해피웰 프로젝트를 통해 근로자 개인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산업장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향상시켜 행복한 직장생활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