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 거제3동은 2월 25일 동 지역실정에 밝은 통장 15명을 명예복지사로 위촉,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전령사로 선정했다.

명예복지사들은 실직, 가출, 알콜 중독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동 주민센터는 추천을 받아 법정 수급자 책정보호 및 이웃돕기 지원신청, (사) 연제이웃사랑회.거제3동 더불어살기회 지원 신청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작년부터 시작된 경제위기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신빈곤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지만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담당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명예복지사들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식(거제3동 9통) 통장은 “세계적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명예복지사로서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