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매주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예산 조기집행 목표달성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오전 실과장, 사업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기섭 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전체 원인행위액 및 집행액에 대해 보고하고, 1000만원 이상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설명했다.

시는 6월 말까지 재정 조기집행 90% 이상을 목표로 매주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미추진 사업에 대한 사유와 대책을 보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2일 비상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경제 지휘본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청 본관 현관 입구에 ‘조기집행 목표 온도계’를 설치해 집행율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3월, 6월말 기준으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는 재정지원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지역의 위축된 실물경제의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