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민락동에 소재하고 있는 재활용 선별장인 수영 클린센터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관을 조성하여 2. 24(화) 15:00 개관식을 한다고 밝혔다.

수영클린센터 홍보관은 시비보조금 69백만원, 자체예산 30백만원 총 99백만원으로 총 137㎡규모로 크게 홍보관과 체험관으로 나뉘어지며 홍보관에는 인간, 자연,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공간과 편의공간을 적절히 배치하였고, 체험관에는 홍보영상물을 시청하면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재활용 창작품을 전시하였다.

홍보관의 전시공간에는 수영클린센터에서 하는 일, 환경보존 방법,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순환 과정 등이 패널형태로 전시되며, 30여명의 관람객이 시청할 수 있는 영상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특히 유리병으로 만든 체험관 벽면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생활속의 재활용 효과를 긍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홍보관 옆 야외 공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조성하였다.

수영클린센터는 지난 2007년 7월 개소한 이후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방문 하여 재활용품 분리 수거 현장을 견학하고 있으나 단순 현장견학에 그치고 있어, 보다 더 의미 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홍보관을 조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학부모, 학생이 참여하는 녹색환경교실을 운영하여 환경.나눔에 대한 교육 효과를 확대하고,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