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맞아 동구 전하1동 주민자치위원인 지종찬씨가 개인자격으로 적십자 회비 100만원을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종찬 위원은 2월19일 오후 동구 전하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적십자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종찬 위원은 현재 동울산새마을금고 부이사장과 전하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평소 동구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08년 연말에는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이 아동방과후 프로그램 ‘늘빛나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후원금 765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전하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종찬 위원이 사전연락도 없이 찾아와 개인으로서는 큰 돈인 100만원이나 기탁해서 깜짝 놀랐다”며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 납부 금액은 개인은 6천원, 사업장은 5만~50만원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