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읍장 하영근)이 읍행정 홍보와 주민과의 파트너십 제고 등을 위해 ‘1일 명예읍장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명예읍장으로 위촉된 장성진(71) 씨가 지난 17일 행정체험에 나섰다.

양산시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한 장 씨는 17일 읍사무소에서 2009년 읍정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시작으로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담하고 읍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물금ICD ~ 남양산역간 연결도로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등 전반적인 행정을 두루 살펴봤다.

이날 장 씨는 “난생처음 행정문서에 결재를 한 사실에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오늘 하루 명예읍장으로서 읍 현안사항 등을 직접 확인해보니 행복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는 공무원 사회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읍과 주민간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 씨는 평소 주민들의 고충처리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