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카드 의료지원사업은 의료비 감면(할인)을 통해 소외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16일에 함승원 병원을 비롯한 관내 의료기관 19개소와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으며, 의료법 등 관련 법령을 확인하고 심의를 거쳐 2월 20일 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우선 재송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72세대 126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의료지원기관 확대와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에서는 의료지원 대상자에게 사랑나눔카드를 발급해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을 관리함으로서 사회안정망 구축에 나서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단체도 지원에 나서 협약의료기관 입구에 “사랑나눔 결연참여 의료기관” 현판을 부착하고 이용 주민의 편의도 도모한다.

대상자들은 카드를 소지하고 협약이 체결된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의료비를 감면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지난 2월 16 일 부산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통장 471명 전원을 대상으로 민생안정대책추진 회의를 가졌으며 이날 회의에서 통장들에게 복지사각 지대 발생에 따른 위기가구 방지를 위한 지원 대책 추진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