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는 복산공원에 울산의 역사를 주제로 여러 형태의 조각품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12일 복산공원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모일정 및 지침서 내용을 설명하고, 시대별 작품 설치위치를 직접 둘러보는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울산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66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가운데 29명은 설명회 현장에서 곧바로 현상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기도 했다.

중구 관계자는 “전국적인 관심이 높은 만큼 현상공모에 뛰어난 예술가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사성과 예술성 있는 작품을 설치해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추진일정은 ▶ 2. 20일까지 등록 및 지침서를 교부 ▶ 3월중 심사위원회를 구성 ▶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응모작품 접수 ▶4월 작품심사 및 당선작을 발표 ▶ 6월 작품제작.설치 완료로 진행된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