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원(대표 김창호), (주)그린택 지티에스(대표 윤명한), (주)여명철강(대표 성백찬), 양재학(한국스크랩) 씨가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장학기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오근섭 양산시장, 안윤한 이사장, 김창호 대표, 윤명한 대표, 양재학 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원은 양산의 향토 운송업체로 지난 2007년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디자인 조경석 전문업체 그린택 지티에스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여명철강은 2014년까지 매달 2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기로 했으며, 양재학 씨는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 대표와 윤 대표는 “양산지역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장학재단 이사인 오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때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양산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시 출연금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22억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2011년까지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관내 기업체, 기관, 단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06년 장학재단 설립 이래 477명에게 2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장학금 수혜 범위를 대폭 늘려 성적우수, 저소득가정, 양산사랑,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우수학교 연구비 지원 등 1000여명에게 6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