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어르신행복대학(학장 박기수)이 2009년 새학기를 맞아 배움의 문을 활짝 열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북구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 3층 다목적홀에서 마련된 ‘2009 어르신행복대학 개강식’에는 강석구 북구청장과 윤임지 의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회원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어르신들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치기구인 총학생회 임원 위촉식 및 강사 위촉식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어르신들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신나는 댄스공연과 태화강 색소폰 동호회의 멋진 연주가 선보였으며, 문수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의 초청공연을 통해 노인복지관 간의 정보교류 및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무대를 마련했다.

북구노인복지관과 어르신행복대학은 지역 어르신들께 건전한 노후생활을 설계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2009년도 행복대학은 컴퓨터, 서예, 외국어, 요가.댄스스포츠 등 건강여가, 노래교실 등 24개의 다양한 교육문화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16명의 어르신들이 수강 예정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