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읍장 하영근)이 읍행정에 대한 홍보와 주민과의 파트너십 제고 등을 위해 관내에서 처음으로 ‘1일 명예읍장제’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예읍장은 각종 사회단체장 및 지역유지 등으로 위촉돼 매주 화요일 읍장실에서 지역발전 및 현안사항 청취, 읍사무소 방문 민원에 대한 상담과 조언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대 명예읍장으로 위촉된 정진화(76)씨는 지난 2007년 양산시민대상 수상자로 10일 오전 10시 읍사무소에 출근해 2009년 읍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담하고 물금리 일원 낙동강 하천정비사업(4대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읍 전반적인 행정을 두루 살펴볼 계획이다.

읍은 명예읍장으로부터 나온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읍행정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하영근 읍장은 “‘1일 명예읍장제’가 지역민원 및 현안사항 해결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는 읍 발전을 위한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