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 맞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온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온천가요제, 온천미인선발대회, 건강걷기대회, 온천천 물고기 잡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래구(구청장 최찬기)에서는 온천장 주변의 관광 명소와 먹거리를 연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 중에 있으며, 온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온천1동 169-15번지 주변에 오는 6월까지 온천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온천장 대도약국～노천족탕입구～금천탕.현대탕～허심청 부설주차장 입구에 이르는 총 372m의 구간에 대해 축제 전까지 테마거리도 조성한다.

또한 동래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달 13일 시의원, 온천지구 구의원, 온천협회 관계자, 온천1동 자생단체장, 음식업.숙박업.목욕업소 동래지부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텔 농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온천대축제 행사 개요 설명과 함께 행사 추진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추진위원회 구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 기간 중 동래 온천장을 찾으면 오감이 흡족할 웰빙 기행을 즐기고, 동래 온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3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동래구와 한국온천협회에서 주관하며, 지난해에는 속초시에서 개최했다.

동래온천 상징 조형물 설치

○ 목 적 : 동래온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많은 외래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킬 동래온천의 대표적 상징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함

○ 장 소 : 동래구 온천1동 호텔농심 입구(온천장내)

○ 작품선정 : 제안 공모를 거쳐 심사 선정

○ 사 업 비 : 11억5천만원

○ 설치완료 : 2009. 6월(예정)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