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6일 오후 2시 3층 보건교육실에서 ‘2009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영양플러스사업이란 빈혈.저체중 등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불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것으로, 울산에서는 북구가 지난해 처음 시행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북구보건소가 시행하는 영양교육에 참가하고, 수시로 영양상담과 영양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산모와 영유아 별 특성에 맞게 쌀, 감자, 달걀, 우유, 당근 등으로 구성된 6가지 유형별 식품패키지를 월 1회 제공받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월 서류검사와 영양검사, 소득수준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 40명을 선정했다.

6일 열린 설명회는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향후 영양교육 및 상담계획과 식품패키지 배송에 대한 안내 등이 이루어졌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이 심화되고 소득수준에 따른 산모와 아동의 영양불균형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며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이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통해 장기적인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