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운영중인 일산동 행복나눔터에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홈플러스 동구점 내 EXR 스포츠센터 김일석 대표는 6일 일산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일산동 행복나눔터에 전달했다.

김일석 대표는 “일산동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학기초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세대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일석 대표는 작년 8월 스포츠센터를 개소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성금과 영업 첫날 수익금 전액(350여만원)을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구청에 성금을 기탁한 적 있으며, 일산동 관내 어르신과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산동 고경원 동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신 김일석 대표께 감사드리고, 일산동 행복나눔터가 더욱 활성화되어 소외계층에게 많은 온정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고입예정 학생 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