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매월 첫 근무일에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첫번째 고객에게 꽃을 선사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는 동래구(구청장 최찬기)가 올해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감동 Happy Time"을 실시한다.

"고객감동 Happy Time"이란 올해 2월부터 매월 하루를 정해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월별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으로써 이달에는 9일에 실시된다.

정월대보름날인 이날은 무사태평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부럼"이 제공될 예정이며, △3월 13일에는 방문 여성 고객에게 사랑의 "캔디"를 △4월 3일에는 식목일을 맞아 "꽃씨"를 △5월 8일에는 방문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6월 12일에는 "장미"를 선사한다.

△7월 14일에는 초복을 맞아 더위를 물리질 "부채"를 △9월 1일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를 △11월 11일에는 합격의 기원하는 "엿"을 제공하며 △12월에는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트리를 장식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월별 특색있는 이벤트로 민원실을 찾는 방문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민원실을 편안하고 안락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구청 본관 민원실에서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고객의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직원들이 교대로 안내하는 "친절 리더"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