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춘(立春)을 맞아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서예가 김동욱 씨가 울산 중구청에서 올 한해의 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는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가졌다.

중구청 중앙현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서예가 김동욱 씨는 중구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입춘첩을 써주고 덕담을 나눴다.

김씨는 앞서 태화동 명정농협에 ‘입춘대길’ 100여장을 써주는 등 이번 입춘을 맞아 이틀 동안 약 1,000장 입춘첩을 직접 써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김씨는 “매년 입춘 때마다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며 “입춘첩을 통해 시민들이 올 한 해도 건강하고 많은 복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위원장 김성률)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이수창 강사와 회원들이 주민들에게 입춘첩(立春帖)과 가훈을 무료로 써주고 한 해의 평안을 기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