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조용수)가 평생학습도시 선포 3년차를 맞아 4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상황실에서 평생학습 거점시설인 주민센터의 운영계획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중구지역 13개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 등 관계자 29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울산 중구는 2007년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구민의 행복지수를 평생학습을 통해 높이고자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의 거점시설로 운영해 왔다.

중구는 지난해까지 평생학습도시 인식확산과 기반조성에 노력해왔고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 지 3년째 되는 올해는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에게 보다 품격 높은 양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방향과 운영체계 개선, 주민자치센터 주요추진사업 및 평생학습도시조성 주요사업계획이 자세히 설명됐다.

올해 새로운 사업들을 살펴보면

▲지역주민들의 상시학습 지원사업으로는 중구 행복아카데미, 학습투어 중구를 즐기자, e-learning서비스.

▲평생학습 인재육성사업으로는 평생학습 자원봉사자 양성, 학습동아리 육성, 대상별 맞춤형연수.

▲평생학습 네트워크사업으로는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 우수도시 및 기관 벤치마킹.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사업지원, 학교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지역주민 평생학습참여 지원.

▲교육복지 강화 사업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 소외계층 평생학습 참여 지원

▲평생학습 참여촉진 사업으로는 평생학습도시 홍보물 제작, 평생학습축제 참가 등이 추진된다.

중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