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 전입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일서부터 재래시장 안내에 이르기까지 각종 생활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팸플릿(안내문)을 제공키로 해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4일 울산 중구(구청장 조용수)에 따르면 A4크기로 제작된 이 팸플릿은 오는 10일부터 타 시·도에서 중구로 전입한 세대주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팸플릿에는 예식장이용, 평생학습,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복지 식품위생업소 단속, 쓰레기, 거주자우선주차제, 보건소 등 각종 생활민원과 관련된 구청 전화번호를 비롯해 동별 쓰레기 수거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또 중부도서관과 문화원, 울산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태화십리대밭 축구장, 숯못생태공원 등 11곳의 문화 체육시설 위치와 이용문의 전화번호를 담고 있다.

특히 중구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중앙동 젊음의 거리 전통골목시장, 구역전시장, 태화, 우정 등 5일장에 이르기까지 14곳의 재래시장에 대해서도 위치와 취급품목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그밖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방세의 종류 및 납부시기, 생활정보 사이트 등 각종 생활 정보가 담겨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타 시·도 전입세대주에게 다양한 생활민원 정보를 제공해 살기 좋은 중구의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전입세대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고자 팸플릿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