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북구청은 여권기간 연장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여권기간 만료 예고 서비스를 2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여권기간 만료 예고 서비스를 통해 기존 5년 복수여권 소지자에 대해 여권만료일 6개월 전에 만료일과 기간연장 절차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민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민원인이 기간연장재발급 시기를 놓쳐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잔여 유효기간을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주민 편의 행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북구청은 지난 1월부터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2009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민원단축 마일리지제도는 신속히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여 누적점수가 높은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로, 작년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총 3,120건의 유기한 민원처리에 대해 건당 2.8일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북구청은 평균 단축율이 높은 민원사무에 대해서는 법정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 편의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북구청은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결과 문자서비스, 민원도우미 배치 등 주민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청 민원지적과 이병국 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민원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