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들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울산북구청소년자활지원관(관장 이순덕)과 연암동에 위치한 길한의원(원장 김길섭)이 4일 오후 4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건강문제와 발육저하 등을 겪고 있는 울산북구청소년자활지원관의 이용청소년들이 길한의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무상진료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길한의원은 청소년자활지원관을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순덕 관장은 “기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청소년과 가족의 건강에 대한 염려와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길한의원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길한의원 김길섭 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해외의료봉사단활동을 매년 2~3회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