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2동 주민센터(동장 반경규)는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주민센터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야간민원실(가칭 ‘야간 주민만족센터’을 운영하기로 했다.

동구 주민센터 중 최초로 운영되는 남목2동 ‘야간 주민만족센터’는 정규 근무시간 외 민원서류 발급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오는 2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6시 ~ 8시까지 2시간씩 운영될 계획이다.

‘야간 주민만족센터’의 처리 대상 민원으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민원서류 발급과 주민등록증 재발급 등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으로, 주민센터 직원 9명이 순번을 정해 2인 1조로 근무하고, 연말 등 민원증가 시에는 3 ~ 4명으로 증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남목2동 반경규 동장은 “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직장인들이 민원신청을 위해 근무시간 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시켜줄 뿐 아니라, 주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