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한의사회(회장 안병원)는 3일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120만원을 울산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북구한의사회가 지난해 북구보건소와 연계해 펼친 경로당 순회 한방진료 활동으로 받은 강사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가정 4세대에 각 3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와 북구한의사회는 지난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북구 지역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교육 및 진료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관내 26개 한의원으로 구성된 북구한의사회는 경로당 순회 진료활동 외에도 북구 쇠부리축제에서 매년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구․군 단체와 함께 울산건강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