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오는 2월6일 오후 4시에 백운포 체육공원에서 30만 남구민의 숙원사업인 남구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5월 남구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8월 백운포 체육공원 내 부지로 대상지가 확정된 이후 약2년 7개월 만에 기공식에 들어감으로써 남구 지역 주민은 백운포 체육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체육․레저활동을 보다 응집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백운포 체육공원 내(용호동 895-3번지)에 들어설 남구국민체육센터는 시비30억, 구비44억, 국민체육진흥기금30억 등 총 1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0년 2월 준공예정으로 전체 10,90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559㎡의 공간에 자리 잡게 된다. 지하1층에는 기계실, 전기실, 중앙감시실, 통신실 등의 통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1층에는 수영장, 스포츠용품점, 유아놀이방, 사무실 등이 2층에는 체력단련장, 체력측정실, 공용시설 등이 3층에는 체육관(농구장)과 에어로빅실, 방송실 및 다목적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한편 남구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및 남구지역 주민 등 600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 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