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삽량교에서 영대교까지 2.05km 양산천 둑길 걷기코스에 걷기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걷기안내 표지판은 양쪽 출발지점에 각 2조가 세워져 있고 약 400m 간격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양쪽 출발지점에 있는 걷기안내 표지판은 걷기운동의 효과, 운동 전·후 스트레칭, 바른 발 자세, 걷기운동방법 등 걷기운동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어 걷기운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칼로리 소모량 표지판은 걸어온 거리를 표시하는 기능과 출발지점에서 표지판까지의 칼로리 소모량을 나타내어 막연히 걷는 것보다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산천 둑길은 걷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날이 갈수록 걷는 사람들이 늘고 걷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올바른 걷기자세와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운동의 효과를 늘려주고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한다. 이런 의미에서 걷기표지판은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시에는 걷기운동을 하기 좋은 장소가 많고 현재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양산천 둑길을 시작으로 다른 걷기코스에도 개량화된 걷기표지판을 세워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