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9년도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국도비 5,8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은 지역사회의 급속한 인구․사회․경제․문화 및 질병 형태의 변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와 기대의 변화가 건강증진사업에 있어 개별적, 전인적, 차별화된 건강증진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서 동양철학을 기반으로 발전한 한의약 건강증진 개념을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에 적용하여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적 지역중심의 사업이다.

양산시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전담팀 구성,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준비해왔고 매년 단학기공체조, 사상체질교실, 한방무료순회진료 등 한방지역보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참여 증가 및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 만족한다고 나타나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의 5대 기본사업인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가정방문사업, 한방육아교실과 지역특화사업인 한방무료순회진료, 사랑나눔이 운동교실, 한방건강장수마을, 금연침사업 등 총 9종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도비 5,800만원과 시비 5,000만원을 포함한 총 10,800만원 정도이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방의료장비와 공중보건의 2명, 보조인력 2명을 확보할 예정이며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한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하고 한방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및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