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어린이 먹거리 등 식품안전에 전반에 대한 불안해소를 위해 소비자감시원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울산 중구(구청장 조용수)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상황실에서 신규 소비자감시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소비자감시원은 영양사 2명, 조리사 4명, 주부 14명 등이다.

중구에서는 지난해 4명의 소비자 감시원을 위촉된바 있어 이날 신규 20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비자 감시원의 직무는 위생업소를 상대로 위생관리 계도와 홍보활동, 식품수거 활동지원, 식품 등의 회수현장 확인, 음식점원산지 표시관리,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계몽활동 등이다.

중구는 소비자감시원 확대로 부족한 감시기능을 보강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구민의 불안해소와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생업소 지도점검의 투명성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구는 따라서 하반기에도 42명의 감시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