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나래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월 31일 오후 3~5시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이 있는 변화, 꿈을 꾸는 청소년’ 이라는 주제로 제1회 졸업식을 열었다.

나래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국가정책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울산광역시, 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동구관내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진행했다.

나래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방과후시간에 국, 영, 수 학습지도 및 특기적성교육, 건강관리, 급식제공, 귀가지도, 다양한 주말체험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학습, 인성,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취약계층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여 간 좋은 성과를 올린 청소년을 선정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울산유네스코협회장상, 한국청소년진흥센터소장상 등을 시상했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사물놀이 택견 음악줄넘기 등을 졸업공연 형식으로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