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오근섭 양산시장, 안윤한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월 30일 시청에서 제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 오 시장은 “재단 임원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명품 교육도시로의 발전과 앞으로의 장학사업이 한 치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도 “장학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조기에 출연한 양산시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제 임원들과 힘을 합해서 장학기금 모금 등 장학재단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재단으로부터 그간의 추진사항, 장학기금 접수 현황 등을 보고받았으며, 재단이사 선임, 2008년도 업무 및 회계결산 심의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시 출연금 100억원과 외부기탁금 22억4000만원 등 총 122억4000만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했으며, 재단이 2011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2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장학재단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올해 장학사업으로 성적우수 중·고교재학 장학생, 저소득가정 중·고교 장학생, 양산사랑 장학생, 우수대학 및 저소득 가정 대학진학 장학생 등 모두 1000여명에게 6억6100만원의 장학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