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남부동 신도시 주공7단지 국민임대 아파트 내에 설치된 공립 어린이집인 휴먼시아 어린이집이 오는 2일 개원된다.

지역의 공립 어린이집으로는 지난 1992년과 1994년에 각각 개원한 통도사어린이집과 북정어린이집에 이어 세 번째다.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시와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가 협약을 체결, 20년간 무상임대 형태로 운영되는 휴먼시아 어린이집은 주공7단지 관리동에 전용면적 137.264㎡, 정원 31명 규모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상북면 대석, 2010년 동면 금산과 평산동에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되면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를 위한 주택공사와의 추가 협약에 나서기로 하는 등 늘어가는 보육수요에 대처하는 한편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보육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