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작심삼일, 북구보건소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울산 북구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건강계획으로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 금연서포터즈 운영 등 ‘종합 금연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효과적인 금연을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층 금연클리닉실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북구민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기초체력 진단 및 CO(일산화탄소) 측정 △금연결심일 정하기 △니코틴의존도 평가에 따른 니코틴 공급과 약물처방 △금단증상 상담 및 행동요법 제공 등의 금연을 위한 서비스와 약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탈락자에 대해 전화 및 방문과 6개월 금연성공자 특별관리 등 금연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독려활동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금연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금연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금연서포터즈’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금연에 관심이 있고 자원봉사의 의지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북구보건소 금연추진팀(☎219-7720, 289-3451)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금연서포터즈는 흡연금지구역에 대한 시설 확인 및 지도, 금연행사 참여 홍보 등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북구보건소는 음식점 전체를 실내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함으로써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중 30개소를 ‘클린레스토랑’으로 지정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금단증상과 수시로 찾아오는 담배의 유혹 등 때문에 혼자서는 금연이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보건소의 금연사업에 참여해 상담과 약물요법 등을 병행하면 금연 성공에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