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2동 주민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월말부터 주민센터 안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접수창구를 설치하여, 관내 자생단체와 개인 후원자로부터 150만원의 성금을 기부받았으며, 기부받은 성금으로 설 제수용품 등을 스스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동구사랑 상품권을 구입하여 총 30세대에 각 5만원상당 상품권을 전달함으로써 불우 이웃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불경기로 힘들어 하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도우는 등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명절음식 나누기를 계획한 강성복 남목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이 메말라가고 있는 요즘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개인과 기업의 더욱 많은 후원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