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에서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1월 23일(금) 11시에 제수용품과 선물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정회, 여성자원봉사회, 체육회,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남목2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10세대에게 제수용 과일, 생선 등 시가 8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선물을 준비, 정성껏 포장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통정회(회장 김현숙)에서는 모금된 성금을 재래시장 등을 이용하여 직접 제수용품과 선물을 정성껏 준비하였다. 특히,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자생단체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명절(추석, 설) 때마다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제수용품과 선물을 각 단체 임원진(2~3명)이 직접 전달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의 생활근황을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주민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위원장 서정식)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정에서는 명절 때 특히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따라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남목2동 자생단체에서는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꽃밭 조성, 환경정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