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수 중구청장은 20일 오전 10시 중앙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옥교동 통합으로 다소 생소하겠지만 통합동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조 구청장은 아울러 “국가시책이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데, 지방정부에서도 상반기에 90%를 발주하는 등 뜻을 같이 할 것”이라며 “특히 중구가 중점추진하는 재개발사업 등에는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동 연두순시에는 약 100여 명의 중앙동 주민들이 참석해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지역현안으로 대형주상복합 건물의 조기완공과 완공 후 주변 교통난, 일조권 침해, 강북도로 인도설치 등에 대해 해법을 건의했다.

이에 조 구청장은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교통난의 경우 문제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방안을 찾아 보완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조권 침해의 경우 법령 안에서 허가를 받아 상황이어서 제재할 수 없는 없지만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