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20일 오전 10시 30분 3층 상황실에서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재정 조기집행 추진 개요 및 경과와 부서별 추진 상황 및 집행실적 보고 등이 마련됐다.

북구청은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실시에 따라 추진목표 기준치를 상반기내 사업발주율 90%이상, 자금집행률 70%이상으로 설정하고 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말 조기집행 추진계획 수립 및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009년 당초예산의 조기배정 및 이월예산 조기확정, 대책회의 개최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북구청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조기집행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1천만원 이상의 물품․용역․공사 등의 수시 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조기집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조기집행 대상인 1천만원 이상의 물품․용역․공사 대상사업은 주민센터 신축공사, 국민체육센터 및 중산문화센터 건립공사, 도시벽면 녹화사업 등을 비롯해 전체 198건으로 약 4백4십3억원이다.

아울러 북구청은 특별관리대상사업인 3억원 이상의 물품․공사․용역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책임관리자 지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재정 조기집행을 목표대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별로 수시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 점검을 통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