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집이 처음으로 발간됐다.

양산시는 194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지역의 다양한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700여점의 사진으로 엮어낸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양산의 어제와 오늘’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집에는 옛 시가지 모습에서부터 수해현장, 물금광산, 옛 관공서와 학교 등에 이르기까지 양산의 근·현대 모습이 연대별로 정리돼 있다.

특히 지역 곳곳의 과거 모습을 사진 속 배경의 산 등을 기점으로 해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촬영·수록해 양산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사진집은 읍면동, 주요 기관단체, 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속하게 변하는 양산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사진집 발간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