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회장 장원조)의 신년인사회 및 사업보고회가 15일 오후 5시 중구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인사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용태 상임위원, 김길자 부회장에 대한 의장표창 전수, 장원조 협의회장의 인사말, 조용수 중구청장,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 인사말, 2008년 주요활동 및 2009년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 금융위기에다 미국의 정권 교체 시기에 맞춰 불거진 남북간의 경색국면은 우리에게 보다 확고한 안보태세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민주평화 통일체제의 기반을 조성해야 하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중구협의회는 2009년 주요사업으로 ▲평화통일염원 달집살이▲ 해외통일안보시찰 ▲새터민·자문위원 한마음 합동 체육대회 ▲통일시민교실 등 12개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