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듣겠습니다”

북구청은 새해를 맞아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2009 동 순회방문’을 12일 농소1동을 시작으로 실시한다.

12일 오후 1시 30분 농소1동 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순회방문 행사에는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간부공무원과 농소1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 주요시책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수렴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한데 모아 구정 운영방향에 반영하고, 나아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현장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방문은 농소1동을 시작으로 23일까지 관내 8개 동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주민 대표자와 소외계층 주민 등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동순회방문은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해 각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북구청을 그대로 현장으로 옮겨 ‘이동 북구청’을 구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청은 동 순회방문을 통해 2009년도 구정주요시책 및 비전과 동별 주요투자사업 설명을 통한 지역개발 청사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구정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