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는 9일 “경부고속도로와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개통 및 금년 6월 예정인 울산신항 개장에 대비하여 항만이용자들이 울산항 및 온산항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울산시 전역의 항만 안내표지판을 일제히 조사하여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울산항 및 온산항의 안내표지판은 현재 국도 및 지방도로에 각각 31개 및 124개 총 155개가 설치되어 있으나, 이번에 개통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구간중에서 울산항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청량IC에는 항만 안내표지판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고속도로를 통하여 울산항을 찾아오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으로 파악됐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UPA 관계 직원들과 함께한 신항부두 주변도로 개설 현장과 안내표지판 현지조사에서 “금번 전수 조사를 통하여 추가 설치 및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점에 대하여는 울산항 이용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내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