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에서는 9일 구청 7층대회의실에서 2009년 재정 조기집행의 성과거양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문 낭독은 간부공무원의 대표로 기획예산실장이 앞장서고 5급이상 간부공무원 50명이 참석해 재정조기집행의 적극 추진을 결의했다.

전 부서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로 구청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급식비 지급은 현금영수증카드를 적극 활용하고 사무용품과 물품구입은 1/4분기내 100% 집행토록 했다.

긴급입찰제도 활용과 대금 즉시 지급, 적극적 자금집행으로 내수 촉진을 유도하고 공사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한 기성금지급과 하도급 대금 지불확인 등 하도급 근로자의 월급까지도 발주부서에서 챙길 수 있도록 지시했다.

정윤광 금정구 부구청장은 세계 금융시장 위축과 경기침체를 재난과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는 정부의 정책 집행의지를 설명하고

“기존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방식의 재정집행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정확한 상황인식이 필요하다”며 재정조기 집행에 앞장서 예산집행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주기를 당부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