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의 번화가인 서면에 부산의 대표적인 명물거리 조감도가 2009년 1월 6일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결정되었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부산의 젊은층이 많이 찾는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 2,110m, 12만㎡에 사업비 69억여 원을 들여 2011년 완공 목표로 젊음, 음식, 학원 등 3대 테마의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아이디어 작품공모를 한 결과 4개업체가 작품을 제출하여 주민 30명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세한전시, (주)이화기술단이 공동 컨소시움으로 제출한 작품이 최고점수를 받아 최종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1월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7월에는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인근 영어마을과 부산시민공원이 조성될 경우 국내외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명물거리를 이와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위는 (주)삼영건설기술공사, (주)인들디자인에서 차지하였고 3위에는 (주)그룹한어소시에이트, (주)케이아이티의 작품이 선정되어 11월 8일부터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작품전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디자인 컨셉

인간, 시간, 공간이라는 삼간을 통해 서면의 잃어버린 역사성을 되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정체성과 주체성을 정립하고 실현 시키고자 한다.

삼간을 각 거리에 적용시켜 젊음의 거리는 누구나 공감하는 즐거운 공간으로 레드계열의 컬러를 사용하여 역동성 있는 거리를 나타내고 학원거리는 가능성의 공간으로 그린계열의 컬러를 사용하였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음식거리는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오렌지 계열의 컬러를 사용하였고 휴식의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기획방향

서면과 프리즘은 특정 요소를 통해 기능을 창출하는 매개체로써 동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간적 개념으로 해석하여 상권을 창출하는 공간과 빛의 요소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공통분모를 가진다. 이러한 프리즘을 통해 서면의 공간적 개념을 이해하고 주체성을 정립하여 서면의 역사성을 도출한다. 또한 상권위주의 서면에 환경적 공간을 새롭게 재창조하여 테마성을 부여한 시대적 아이콘을 주제로 특화 시킨다.

■기대효과

서면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즐길 거리 가득한 서면만의 문화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메인 앞

메인 뒤

먹거리1

- 서면특화컨셉방향

- 젊음의 거리

- 학원

■차별화 전략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이벤트 계획과 이야기와 재미를 부여하여 지역 내 랜드마크로의 발전을 유도하는 조형물의 설치, 보도환경 개선과 시설물 디자인에 따른 유니버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차별화 시킨다.

■상징조형물

6개의 조형물을 통하여 서면을 찾는 사람들에게 유도동선을 제시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토스팟 연출 로 지역 상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벤트계획

계절별, 거리별 특성화를 고려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관광을 특성화 한다. 각 계절별로 음악, 물, 책, 그리고 로맨틱 이미지라는 테마를 정해 이벤트를 계획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거리축제 활성화로 신문화를 창조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