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여 학생들은 각 대학별로 250명씩 입소해 원어민 영어강사와 함께 5박6일간 합숙하며 공항·레스토랑 등 상황별 영어 익히기를 비롯 영어게임, 팝송 따라하기, 현장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영어로만 생활하게 된다. 캠프 진행은 원어민 강사 외에 보조교사, 보조요원 등 모두 48명이 맡아 한다.

- 지난해 양산대학 겨울방학 영어체험 캠프 모습

영어체험캠프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영어학습 능력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가 일체의 비용을 지원해 영산대와 양산대학에 위탁 운영하는 사업.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여름방학까지 모두 2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학기부터 관내 56개 초·중·고교에 두 학교당 1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지원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한 학교당 1명씩을 배치키로 해 학생들의 영어학습 능력향상을 물론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