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 자매도시인 전남 보성군에서 보성지역만의 은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보성녹차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급했다.

보성군에서는 지난 12월 16일(화) 보성생산자조합(대표이사 이재선)이 우리구를 방문하여 구청 소회실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녹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보성녹차 무료공급은 2006년 이후 3번째로 관내 11개 학교에 1인용 티백 459,000개, 포션컵 114,000개(총 환가액 7천2백만원)를 공급했다. 다향이 풍부하고 뛰어난 품질의 보성녹차를 학교급식 후 무료 시음함으로써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보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녹차를 지역 브랜드로 정하여 매년 다향제를 개최하고 부산국제차공예박람회 참가하는 등 녹차보급에 적극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연제구에서는 보성군의 녹돈, 감자 등 농․특산품을 매년 2천만원 상당 직거래 판매 운영으로 상호 자치단체간의 우호를 돈독히 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