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올 1월부터 한의약 지역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단학기공체조외 7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약 지역보건사업’은 한방진료서비스 및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교통이 불편하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의료취약지역인 원동면 늘밭마을외 9개마을 1,354명의 어르신들에게 한방무료순회 진료를 51회 실시하였고, 건강의 실제적인 도구인 단학기공체조를 1,325명의 지역주민들에게 48회 실시하였다. 그 외 사상체질교실을 192명에게 4회, 장애인․독거노인 가정방문진료를 130명에게 21회, 한방 금연 침 시술을 232명에게 116회 실시하였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참여가 증가하고 있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 만족한다고 나타났으며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내년에도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09년에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연계하여 지역주민 중심의 차별화 및 개별화 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