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3명의 자원봉사자와 1개 봉사단체가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지난 9일 KBS 창원홀에서 개최된 ‘2008 경상남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 및 단체는 적십자양산지구협의회 삼성동봉사회 남인양 회장, 양산시자율방범연합회 삼성동분회 최석수 대장, (사)모범운전자연합 경남지부 양산지회 양원모 회장과 (사)한국산수보전협회 경상남도협의회 양산시지부(회장 김봉윤).

남 회장은 10여년간 적십자봉사회에서 활동하면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을, 최 대장은 관내 우범지역, 학교, 공원 등을 순찰하며 방범활동을 벌이는 한편 청소년 지도에 힘써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회장은 평소 교통정리 및 각종 행사 도우미로 활동하며 성실히 봉사활동에 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산수보전협회는 산림과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앞장서고 그 외에도 소년소녀가장돕기 및 장학금 지급, 요양원 방문 위문, 무의탁노인 지원, 애육원 일일부모 체험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최영희 씨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대민홍보와 자원봉사자 확대 업무에 적극 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관리자상을 수상했으며,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박정희 담당이 주민생활서비스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자원봉사담당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전달받았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